안녕하세요. 케이티뷰입니다.
KT가 신설한 AI 스튜디오 랩과 관련해 추진하는 내용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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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그룹 역량 결집한 ‘AI 스튜디오 랩’으로 콘텐츠 공정별 체계화
KT의 AI 스튜디오 랩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의 AX 가속화를 위해 신설된 전문조직으로 KT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운영된다. KT는 AI 솔루션 확보 및 제작 지원을 담당하고, KT ENA, KT스튜디오지니 등 그룹사는 AI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을 수행한다.
AI 스튜디오 랩은 콘텐츠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 편집, 마케팅, 유통까지 콘텐츠 밸류체인의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올해 내 구체적인 성과물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실전형 숏폼 포맷으로 차별화…그룹사 전반에 발 빠르게 적용 중
KT는 콘텐츠 마케팅에 최적화된 네 가지 숏폼 콘텐츠 포맷을 개발했다. 전체 내용을 요약해 핵심만 전달하는 ‘리뷰형’, 아이돌 직캠과 같이 특정 인물 중심으로 구성하는 ‘인물형’, 콘텐츠 중 흥미로운 장면을 대량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클립형’, 5분 미리보기와 같은 하이라이트 중심의 ‘예고편형’ 등이 있다.
이들 포맷은 실제 KT그룹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리뷰형은 KT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튜브 콘텐츠, 인물형은 KT 지니뮤직의 뮤직비디오와 KT ENA의 ‘나는 솔로’ 등 예능 콘텐츠, 클립형은 KT스튜디오지니 유튜브 채널 ‘스밍스’ 영화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형은 KT 지니 TV의 ‘AI 픽’ 프로그램 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등에 적용 중이다.
▲ ‘매직 포커스’ 등 KT만의 기술력으로 숏폼 퀄리티 극대화
KT의 숏폼 기술은 제작 유연성의 경쟁력을 갖췄다. 영상의 길이, 개수, 제작 방향을 프롬프트 입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병 3 박민석 일병이 혼나는 장면 위주로 편집해 줘”, “로맨틱한 대사가 있는 장면을 모아줘”처럼 구체적인 명령을 AI가 인식해 제작에 반영한다.
또한 최대 60분 분량의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면, 각각 다른 구성과 길이의 숏폼이 최대 50개까지 수 분 내 자동 생성된다. 세로형 숏폼에는 KT의 특허 기술 ‘매직 포커스’를 적용해 피사체 중심의 고정밀 포커스로 영상 퀄리티를 극대화했다.
▲ 제작 끝난 영상에도 원하는 PPL을…AI를 활용한 사후 PPL로 시장 공략
KT는 AI를 활용한 사후 간접광고(PPL)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사후 PPL은 이미 제작된 영상 위에 광고 콘텐츠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당시 6화 이후 PPL 요청이 급증했으나, 이미 완성된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KT는 이를 계기로 사후 PPL 기술의 필요성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외부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 확보를 추진중이다.
KT는 현재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후 PPL 제작의 완전 자동화로 가격 경쟁력과 제작 효율성을 높여 국내 PPL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AI 편집 어시스턴트 개발 예정…스타트업과 기술 내재화도 박차
KT는 AI 기반으로 흡연, 선정성, 광고 포함 장면 등을 자동 제거하는 자체 심의 필터링 기능의 AI 편집 어시스턴트를 개발해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KT 퓨처 창업 도약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KT와의 공동 과제 수행, 기업 스케일업 지원 등으로 상생 기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KT는 AI 스튜디오 랩의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KT그룹 내부에서 안정성과 활용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외부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 보충문의: KT 홍보실 염희경 차장
※ 사진자료
[KT 이미지 1] 숏폼 콘텐츠 포맷 중 특정 인물 중심으로 구성하는 ‘인물형’
[KT 이미지 2] 숏폼 콘텐츠 포맷 중 '예고편형'이 적용된 지니 TV의 'AI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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