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뷰 포커스] KT, 전력 절감 기술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서버 CPU 부하 분석 및 제어

▶ 전력 절감 연구로 5G 기지국 무선 유닛의 전력 소모량 33% 개선

▶ 오픈랜 환경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로 기지국 소비전력 16% 절감


폭염과 전력난 심화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특히 클라우드와 AI의 활용이 폭증하고 서버 기반 네트워크 시스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KT와 같은 AICT 기업들도 제반 인프라가 소모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3 8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의 전력 소비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된 ‘에너지의 날 (8 22)’을 맞아 KT AI 기반 전력 절감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KT, AI 기반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인 ‘ESKIMO(Energy Saving for KT Infrastructure Management and Operation)’는 KT의 대표적인 전력 절감 기술이다. KT의 이 기술을 활용해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운용 중인 수많은 네트워크 서버 CPU의 부하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비의 전력 소모량을 최적으로 제어하며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서버가 소모하는 전력 뿐만 아니라 냉방을 위해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외부의 찬 공기를 내부로 유입해 냉방에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유체역학(CFD) 기법까지 도입해 최적의 냉방 기류 흐름을 분석하고 제어하며 전체 냉방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다전산유체역학은 컴퓨터를 활용해 유체의 흐름과 상호작용을 수치적으로 해석하는 기법이다.


 5G 기지국의 특정 안테나 소자를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장비에 적용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장치(Radio Unit, RU)가 소모하는 전력량을 최대 33%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 절감 기술 성능 검증 성공

 

이외에도 KT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인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이용한 전력 절감 기술 성능을 검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시험 검증 과정에서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렇게 KT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기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며 이를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에 확산 도입할 계획이다.


 

※ 보충문의: KT 홍보실 이수정 사원

 

※ 사진설명에너지의 날을 맞아 KT AI 기반 전력 절감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1~2] KT 연구원이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오픈랜 통신 환경에서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