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국내 통신사 최초로 GSMA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최고 등급 달성
▶ AI 윤리 원칙 제정·거버넌스 체계 구축·기술 안전성 강화로 글로벌 모범사례 선정 
▶ 그룹 차원 AI 윤리 내재화
강화, 국내 AI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협력 본격화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의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Responsible AI Maturity)’ 평가 기준에서 최고 등급(Advanced)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AI 윤리 내재화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GSMA 공식 홈페이지에도 글로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로드맵’은 글로벌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첫 AI 윤리 가이드라인으로 AI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는 ▲Foundational(기본 인지) ▲Evolving(초기 통합) ▲Performing(프로세스 내재화) ▲Advanced(기업 문화 내재화) 총 4단계로 구분되며, KT는 최고 단계인 Advanced를 달성했다.
KT는 2024년 ‘책임감 있는 AI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 설립과 CRAIO 임명을 시작으로 자체 AI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ability, Inclusivity)’를 제정한 바 있다. 이후 AI 윤리 보고서 발간과 AI 모델 사회적 영향·안전성 평가 프로세스 정착, 경영진 심의 체계 도입 등을 통해 AI 개발 전 과정에 책임 원칙을 내재화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AI 윤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AI 기본법 제정 관련해 정부와 협력해왔으며,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전사 AI 윤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해왔다.
KT는 국내외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KT만의 AI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RAI 평가 체계와 위험 완화 기술을 담은 Responsible AI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AI 모델의 유해 응답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인 AI 가드레일(SafetyGuard)은 Kor Ethical QA 등의 벤치마크와 자체 평가에서 F1 스코어 기준 97점을 보여 이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플랫폼에 공개했다.
KT의 이번 성과는 책임감 있는 AI 운영이 단순한 정책 선언을 넘어 KT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KT는 그룹 차원에서 AI 윤리 내재화를 지속 강화하고, GSMA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AI 윤리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GSMA의 대외협력 및 산업 책임자 알릭스 자게노(Alix Jagueneau)는 "KT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리더십과 구조화된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Al 혁신 토대를 마련했다"며, "KT는 GSM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계 모범 사례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KT AI Future Lab장(CRAIO) 배순민 상무는 “이번 평가는 KT가 쌓아온 실행력 있는 AI 윤리 거버넌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AI 개발·운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충문의: KT 홍보실 변 환 차장
※ 사진설명: KT가 GSMA의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KT의 AI 윤리 원칙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
※ 보충설명
○ Kor Ethical QA: 비윤리적
한국어 질의응답 데이터셋으로 33가지의 유해 분류로 구성되어 비윤리적 질문에 대한 안전한 답변과 안전하지
않은 답변의 쌍으로 구성된다. 해당 데이터 셋의 유해 분류에는 성적내용, 인종차별, 인종혐오, 성소수자
차별, 중독 등이 있다.






